대한민국 방방곡곡

제주여행...1

쉰세대 2017. 10. 20. 22:23

 

추석 연휴가 끝나고 직장인들은 첫 출근을 하는날..

친정4남매와 그짝꿍들은 제주도로 여행길에 올랐다.

모두가 다른 지방에서 사는 관계로 오빠내외와 창원사는 큰동생네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막내동생은 요즘 사과수확이 한창이라 청송에있어니 대구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린 서울 김포공항에서 탑승을 했다.

갑자기 동행을 하게된 질녀(오빠의 작은딸)와 그아들도 김포에서 타고..

나리타 공항에 근무하는 작은질녀는 11 일날 함류하기로 하고..

그러다보니 11 명으로 대가족이 여행을 하게되었다.

우리 4남 매들은 막내동생 까지 정년퇴직을 했기에 느긋하게

여행을 할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모두들 나름 이것저것 을

하는일이 있어 바쁘게 전화도 받고 뭘 지시도하고..

암튼 4남매와 그짝꿍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모처럼만에 찾은 김포공항 국내선..

오랫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다.

 

 대한항공 라운지....

마일리지로 제주도표를 구입하는데 마일리지로 앉을수있는 일반좌석이 없어

마일리지를 더 쓰고 비지니스석을 타게되어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집에서 이른아침에 나왔기에 아침식사를 못했는데

라운지에서 이렇게 간단한 요기를 했다,

국내선 라운지 이라서 이정도의 간식수준의 과자와 커피,음료 정도만 있다.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김포공항..


 우리가 탄 비행기가 아니고 어디로 가는건지 자주 비행기가 뜬다.

이시간에도 2~3 분에 한대씩 뜨는것 같다.


 이륙한 직후이니까 서울은 아니고 인천앞바다인것 같다...


 비지니스석에는 나와 남편만 있고 텅텅 비어있다,

승무원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뒷쪽에서 남편이 캠코드 로 찍고있다.

 

 드디어 제주앞바다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나보다...

항구도 보이고 등대도 보인다.


 제주내륙...

밭들이 모자이크처럼 예쁘다.

제주에도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제주공항 착륙 방송이 나오고...

날씨가 맑다..

좋은 예감~~~~


 우리가 일등도착해서 한시간을 기다리니

시흥사는 질녀가 아들을 데리고 나온다..


 이어 부산에서 탑승한 올케언니와 창원큰동생네 올케가 들어오고...


 제주공항은 언제봐도 우리나라 아니고 동남아 어느곳 같다.

이국적이 야자수가 우리를 반긴다.


 메밀꽃축제가 오늘까지라기에 점심식사후 제일먼저 찾은 메밀꽃 축제장,

꽃은 한송이도 보이지않고 다 져버렸다,

행사주최측이 날을 잘못잡은건지 일기탓으로 빨리 피고 졌는지

허탈하고 허무하다.

증거를 남겨야한다고 촬영하는 남편.


 넓은 초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있는 제주말들....

유럽의 어느 들판에 서있는것같다.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의 팻말...

제주도 방언이 재미있다.


숲에 나무들이 쭉쭉 뻗어올라가 하늘이 안보일지경이다,

공기도 엄청 좋아 기분 UP...


장승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을 어루만지며...


 

 잠깐만요!!!  칠깍...

아침일찍 서둘러와서인지 용훈이가 벌써 지쳐보인다,

찍사인 나만 빠지고...


연못에 있는 잉어들이 사람이 가까이 가니까 먹을걸 주는줄 알고 모여든다,

용훈이가 이쪽으로오면 이쪽으로,저쪽으로가면 저쪽으로 잉어들이 따라오니

용훈이가 재미있어 한참을 뛰어다녔다.


화산돌로 만든 돼지네 일가족..


장승들의 재미있는 표정..


따라쟁이...

노인네 가 추책이여...ㅎㅎ



다랑쉬 오름 올라가는 계단..

제법 숨이 찰지경이다.


올리고보니 글짜가 넘 작아서 안보인다,

폰으로는 확대해서 보면 보이는데..

내용

   "다랑쉬 오름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다랑쉬 오름은 지하 깊은 곳에 있전 마그마가 분화구에서 공중으로 폭발하면서

분출된 화성쇄설물(화산재,화산암편)이 주변에 쌓여만들어진 화산체이다.

이러한 화산체를 분석구(噴石丘,scoria cone)라고 하며

제주의 오름들 대부분은 분석구이다."

이렇게 적혀있다... 



다랑쉬오름의 분화구,

백록담 보다는 작지만 상당히 큰편이다.



다랑쉬오름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오름,

자그마한게 아주 귀엽다.(?)


오랫동안 보지못했던 엉겅퀴꽃들이 보인다,


내려와서 보니 탐방안내소는 있는데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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