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1개월 전 하늘 공원에 갔다가 좀 이른 계절이었기에 억새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메타스퀘이어도 푸른색만 보고 왔다. 지금 쯤이면 메타스퀘이어도 단풍이 들었을 것이고 노을공원도 가을이 완연할 거 같아 가을을 즐기기 위해 떠났다. 사실 우리 집에서 마을버스 타고 한번 더 환승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우와~~~~ 메타스퀘이어가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쭉쭉 뻗은 나무의 황금 색에 햇볕을 받으니 더 예쁘다. 멋진 풍경에 넋을 놓고 저 의자에 한참을 앉았다가 일어나서 다시 걷기 시작했다. 약간 옆으로 가면 한강을 볼 수 있는 나무 테크도 있어 옆길도 잠깐 걸었다. 마약 퇴치 기원 걷기 대회가 있다는 표시판이 있는데 언제인지 날짜가 없네. 이 멋진 자연을 더 느끼기 위해서 인지 남성 한 분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