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는 하지 않았는데 속이 좀 불편하다. ♬ 울릉울릉 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 울렁거리는 마음을 안고 배에서 내리니 아직도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하늘은 맑고 공기는 더없이 상쾌하여 기분은 최고이다. 10년 전에 왔을 때 보다 새 건물도 많고 호텔도 많이 보인다. 10년이 지났으니 당연한 변화이겠지.. 감회가 새롭다. 밝은 표정으로 내리는 동생 내외. 큰 동생은 울릉도를 오기 위해 2번이나 시도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실패하고 이번이 3번째 울릉도 땅을 밟았다고 한다.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버스를 타고 도동항으로 왔다. 도동이 울릉도에서 제일 번화가이다. 하늘과 구름이 멋있고 바닷물은 파랗다 못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