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내손놀림이..?

솔방울 가습기.

쉰세대 2017. 2. 9. 16:10

 

 

산에서 주어온 마른 솔방울로 가습기(?)를 만든다는 말을듣고

지난번 삼척 공양왕릉에서 솔방울을 주어왔다.

그렇게 흔한것 같은 솔방울을 막상 주울려니 서울에는 잘 없다.

간혹 있는건 자동차매연에 찌들어서 오히려 나쁜 기운이 날것같다.

효과???

글쎄요..

가습기효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주어온거니까

 일단써보기로 했다.

친환경 가습기라고 믿고..

 

 솔방울이 물을 머금고 있어면

요렇게 오그라든다.

 오그라들었던 솔방울이 마르면서 3일이 지나면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다.


5 일후쯤 되면 이렇게 꽃처럼 활짝 벌어진다.

그러면 습기가 없어지니까 효과도 없어진다.

활짝 벌어진 솔방울을 물에 3시간 정도 담궈놓는다,

 3시간후 서서히 오무러진 솔방울들..

그러면 꺼내어 바구니에 담아서 실내에 둔다,


5 일후 다시 꽃처럼 핀 솔방울들..

그럼 또 물속으로 풍덩 입수..

반복 또 반복..

시중에 파는 가습기효과는 못 보겠지만 장식용도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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