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부터 에곤 실레 까지..( 용산 국립 박물관,12월 11일)

쉰세대 2025. 1. 4. 23:15

고려 상형청자 전을 바쁘게 보고 나오니 4시가 되었다.
부지런히 걸어 건너편에 있는 특별 전시실로 갔다.
 

지하철 이촌역 국립 박물관 입구에 붙어있는 전시 홍보물,
 

용산 국립 박물관 광장에 서 있는 전시회 홍보판.
 

관람 표가 일반 성인은 18.000원이고 경로는 8.000원이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활인 된다고 하는데
이미 인터넷 예매는 3월까지 마감되었다고 한다..
이 박물관에 여러 번 왔지만 이렇게 높은 가격은 처음이다.
비싼 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입장하였다.
 

특별 전시실 입구,
 

30분마다 입장을 시키는데 한 번에 몇 사람 입장 시키는지 모르지만
줄 선 사람들이 엄청 많다.
16시 입장 가능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런 정보를 모르고 무식하게 갔으니 관람할 수 있었지
미리 정보를 알았다면 포기하였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전시회 원 제목은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이다.
비엔나전은 지금까지 레오폴트 미술관이 해외에서
선보인 전시 중 가장 큰 규모이라고 한다,
그림들이 약 150점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옆에 있는 설명서 글이 잘 안 보여
크게 확대해서 올렸다,
내가 미술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가능하면 옆에 있는 설명이나
작가 이름을 함께 찍어 올리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품 바로 아래 올려 헷갈리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나 지역의 소녀,
<구스타프 클림트>
 

노인의 옆모습,
<구스타프 클림트>
 

모자를 쓴 여인,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
<구스타프 클림트>
 

1908년 비엔나 예술전람회 포스터.
 

제14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알프레드 롤러,>
 

 

동영상으로 작품 설명도 한다.
 

<베트 사크롤> (성스러운 봄)
제1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오스트리아 황제 즉위 60주년 기념우표를 위한 디자인.
<콜러만 모저>
 

한 장 한 장 따로 찍고 싶었지만 
관람객이 많아 한번에 찍었다.
 

벨레네제 궁전.
 

 베토벤의 집이 있는 거리를 그린 목판화 연작,
< 카롤 롤>
 

큰 포플러 나무 ||, (다가오는 폭풍)
<구스타프 클림트>
 

 

관람객들이 정말 많아 그림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겨우 사진만 찍고 비켜줘야 했다.
시간대 별 최대 수용인원 꽉 채웠다고 하고
오픈 런도 한다고 하며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호에 바르테의 겨울,
<카롤 몰>
 

쇤브룬에서,
<카롤 몰>
 

깊은 숲,
<안톤 파이슈타우어>
 

언덕 아래의 마을,
<에곤 실레>
 

가을 숲,
<에곤 살레>

 

 

 

 

 

 

 

파울 세어바르트,
독일의 소설가이자 건축이론가 파울 세어바르트 초상화,
<오스카 코코슈카>
 

아돌프 로스,
<오스카 코코슈카>
작품집"사람의 얼굴"에 수록.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미술관에 가야만 진품을 볼 수 있다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레오폴트 미술관에서는 이 작품을 절대 해외로 내 보내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다,
이곳에서도 진품은 볼 수가 없고 영상으로 보여준다,
 

우리 집 세숫대야,
내가 이 작품을 알게 된 것은 우리 집 세숫대야에 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몇 년 전 동유럽 여행 중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그려진 세숫대야에 발 씻고 걸레 빨고 했으니...
비록 모작으로 인쇄된 그림이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여 그림이 제대로 안 보인다.
위작 모작이 많다는 건 그만큼 유명작품이라는 거겠지.
갑자기 클림트에게 미안해진다.
 

영상으로 중요한 작품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휴대 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 작품을 더 상세하고 알 수 있다.
 

 

 

 

 

 

 

설명이 있는 동영상을 보니 보는 동안에는 아주 조금 알 수가 있다.
 

 

 

 

 

 

 

 

 

 

 

 

스페인 여인,
<한스 벨리>
 

여성의 초상화,
<알베르트 파리스 귀터슬로>
 

휴대폰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작품 앞에서 감상을 하니
시간이 더 지체가 된다.
 

 


 

조용한 여성.
화가의 어머니 초상이라는 글은 보이는데
작가의 이름은 아무리 봐도 알 수가 없다.
 

소녀,
<오스카 코코슈카>
 


 

목화솜 따는 소녀,
1908년 비엔나 예술 전람회 포스터,
<오스카 코코슈카>  
 

피에타,
연극"살인자, 여성들의 희망"을 위한 포스터,
<오스카 코코슈카.
 


 

트라운 호수와 "잠든 그리스 여인"산풍경,
<리하르트 게르스를>
 

나무와 집이 있는 풍경,
<리하르트 게르스틀>
 

발데미어 웅거의 초상화 ||,
<리하르트 게르스틀>
 

 

 

 

빅토어 리터 폰 바우어,
<오스카 코코슈카>
 

자화상,
<막스 오펜하이머>
 

베르만 슬바르츠발트 ||,
<오스카 코코슈카>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초상,
<막스 오펜하이머>(1885~1954)
 

아르투어 슈이츨러의 초상,
<막스 오펜하이머>
위의 초상화 두장은 모델도 같은 사람이고
화가도 같은 사람이다.
 

 

 
 

어머니와 아이,<에곤 실레>

 

어머니와 두 아이,
<에곤 실레>
 

 

 

 

 

쪼그리고 앉은 여성,
<에곤 실레>

 

천을 두른 여성의 뒷모습,
<에곤 실레>
 

 
골고다의 언덕,
<에곤 실레>
 

도나우강의 슈타인 마을 ||,
<에곤 실레>
 

언덕 위의 집과 벽의 풍경,
<에곤 실레>
 

블타바강 가의 크루마우(작은 마을 )
<에곤 실레>
 

 

판자 지붕의 집,
<애곤 살레.>
 

 


 

팔에 기대어 엎드린 누드,
<에곤 살레>
 

팔이 올라간 여성의 누드,
<에곤 실레>
 

폴디,
<에곤 실레>
에곤 실레는 "폴리"라는 여성을 모델로 하여 
여러 점의 작품을 남겼다,  
 

회색 망토를 두르고 무릎을 꿇은 여인,
<에곤 실레>
 

서 있는 세 여인,
<에곤 실레>
 

 

 

<수풀 속 여인> 앞에서...

작품이 워낙 많고 관람객들도 많아
대충 사진만 찍고 나왔는데 1시간 반 이상 걸려
밖에 나오니 어느덧 밤이 되어 불빛이 휘황찬란하다.
 

{다음 모바일, 한국경제에서 퍼옴}

그림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문외한 인 나는 전시회가 있다면
가 보고 싶어 진다.
이번에도 우연이 버스 광고에 "구스타프 글림트"라는 이름을 보니
몇 년 전 친정 남매들과 함께 가 본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본
"키스"라는 작품이 생각나서 가 보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을 나는 한 번도 이름을 들은 적 없지만
작품 150점이 모두 진품이라고 하니 놀랍다.
미술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은 아주 좋은 기회라며 지방에서도 많이 오신다고 한다.
워낙 많은 관람객들이 오니 사진을 찍기가 어렵고 작품 앞에서 감상하기는 더 어려웠다.
사진을 찍어와서 이곳에 올리는데 설명이 아주 작은 글씨이라서 확대하며 보고 올렸고 
제 자리에서 초점 맞춰 찍을 수가 없어 사진들이 모두 비틀어져있어
편집(?)하며 반듯하게 올리려고 애썼는데
그래도 비틀어져 있고 좌우 대칭도 안되었지만 꼬빡 이틀 동안 작업했다.
 
하루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 2,400여 명을 꽉 채우는 기록이다.
만일 이 전시회 가시려면 오픈 런 하셔야 조용히 감상할 수 있으니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한다.
평일 오후 4시에 들어갔는데도 완전 북새통이었다,
이렇게 어쭙잖은 하루 문화인 놀이 하고 왔다.
그리고 관람하러 가실때 이어폰 가지고 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