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성심사의 봄과 가을..

쉰세대 2016. 11. 15. 21:34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작고 아담한 사찰 성심사..

  봉제산에서 남쪽으로 신정초등학교 옆에 있는 이사찰은

   비구니스님 다섯명이 계신곳이다..

   나는 가끔 법회날 참석하여 법문을 듣곤 했는데 게으름이 늘어서 법문때는 못갈때가 많고

   마음 내킬때찾아 가는 땡땡이 신도이다..

   주로 봄사진을 찍었는데 오늘 오후에 갔더니 또 다른 가을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2월 4일 입춘,,,

절기상으론 봄인데 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칼바람이 메서운데

그래도 목련가지에는 꽃을 피울 준비를하고있다.

 

 

 

  이때는 6월쯤 된것같다 ..

   베롱나무 꽃이 만발한것을 보니..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극락전뒷편..

  극락전앞 진달래.

 .이 진달래는 음력 2월 보름 법회때 가면 항상 이렇게 예쁘게 피어 우리를 반긴다..

  다른곳은 필 생각도 않는데 워낙 양지바른곳이기에 다른곳 보다 2주정도 먼저 핀다..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이때는 어느 사찰에 가도 이렇게 예쁘다.()()()

 

목련나무   \

   목련나무                               

   잎은 푸르고 꽃은그렇게 소담스러웠는데 오늘의 목련 나무는 내년을 기약하며

   잎 떨어지 준비를 하고 있다..

   떨어진 잎 쓸려면 스님께서 고생이 많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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