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세미원 연꽃길을 걷다...

쉰세대 2020. 7. 10. 16:00

연꽃이 필 무렵에는 너무 더운 계절이라 늘 망설여지는데 지난 7일 일기예보에

양평이 하루종일 구름 많음으로 뜬다.

나무 그늘이 없어도 구름이 해를 가려줄 것 같아 떠나기로 했다.

 

입장료가 일반은 5.000원이고 시니어는 3.000원인데 주차비를 따로 받지 않어니 괜찮다.

 

한반도 지도에 애국가가 적혀있는데 검정색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국사원.

한반도 모형이다. 앞쪽에 바위돌은 제주도 이다.

높은 곳에서 봐야 한반도 모양을 제대로 볼 수 있겠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연못에 백련이 피어있다.

 

야간에는 이 조형물에 전기가 들어와서 더 예쁠 것 같다.

 

 

이곳 정원에는 설치미술작품들이 많이 있다.

 

세미원에서 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에 갈 수가 있다.

위에 글이 옛날부터 있었는 건 아니겠는데 옛 문장 그대로 적혀있어 재미있다.

 

이제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가려고 한다.

 

 하늘이 흐리고 한때 몇 방울의 비가 떨어지기는 했는데

다행히 금방 그치고 뜨겁지 않게 마음 놓고 구경할 수가 있어 좋았다.

날씨가 우리를 많이 도와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