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3

꽃무릇 만나러 성남 분당 중앙공원으로 ....( 9월 23일,)

며칠 전 용산 가족공원에 꽃무릇이 피기 시작하였기에 지금쯤 꽃무릇이 한창일 거 같아 어디로 갈까 하다 꽃무릇이 많다고 하는 분당 중앙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 집에서 분당 중앙공원으로 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9호선 타고 신논현역에서 환승을 하여 신분당선을 타고 또 환승하여 수인 분당선을 타고 수내역까지 가야만 한다.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이 동네 지리를 모르니 스마트 폰 앱으로 길을 찾아가다 보니 중앙공원이라는 표시가 보인다. 오늘의 일기를 보니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공원 안 쪽으로 들어가니 꽃 무릇이 듬성듬성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이 꽃이 제일 많아 보이는데 꽃이 약간 시들기 시작했다. 며칠 일찍 왔더라면 더 싱싱하고 예쁜 꽃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먼 곳..

공원 이야기 2022.09.28

안양천 실개천 공원의 9월은...

코로나로 인해 먼 곳을 가지 못하니 한 달에 몇 번씩 가는 실개천 공원인데 지난 8월에 갔을 땐 홍수로 모든 꽃모종들이 큰 물에 다 실려나가고 죽은 모습만 있었어 마음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9월 초에 갔더니 다 정리를 하고 어리디 어린 메밀꽃 모종이 자라고 있다. 저 메밀 모종이 언제 자라서 꽃을 피울 수가 있을까 하고 돌아왔는데..... 봄에 청보리가 심어졌던 이곳에 청보리를 베어내고 코스모스 모종이 심겨있었는데 홍수에 다 쓸려내려가고 이렇게 메밀싹이 났다. 에휴.... 이때가 9월 5일인데 이게 자라서 꽃을 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홍수에 다 죽어버린 꽃나무를 아직 정리 중이다. 그래도 세월이 가니 벼이삭이 피었다. ** 9 월 22 일 ** 9월 초에 가고 오랜만에 다시 갔더니 꽃무릇이 ..

공원 이야기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