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js 가든 잠원점에서 ....( 7월 11일,)

쉰세대 2024. 10. 6. 23:15

사촌 시숙님의 딸 (종질녀)가 집안 어른들을 초대하여

식사 대접하고 싶어 한다고 사촌 동서 형님이 단체 카톡방으로

글을 주셨다.

집안 어른들이라야 일 년에 몇 차례 만나 식사하는 4쌍의 친척들이다.

교통 편리하고 찾기 쉬운 지하철 잠원역 근처로 예약을 했다고 한다.

 

식당의 이름은 js가든 잠원점이고

중화요리 집이다.

북경 오리 구이가 전문인 거 같았다.

 

식당에 들어가니 큰 장작 화덕에 오리를 굽고 있다.

 

절반 오픈되어 있는 주방에서는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깔끔한 홀에 원탁 탁자들이 있고

 

벽에는 각종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다.

 

안내를 받아 들어간 룸에는 시숙님 내외분이 먼저 와 계셨다.

 

중국풍 차 주전자가 작은 알코올 난로 위에 올려

차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다.

 

 

메뉴를 찍었는데 음식 이름과 가격이 잘 안 보인다.

 

종업원이 오리 구이를 가지고 와서

문 밖에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있다.

 

질녀가 중국 술을 식당으로 가지고 왔다.

 

모두 즐겁게

그리고 이 자리를 마련 한 질녀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못 마셔도 건배는 하였다.

 

여러 가지 중화요리가 나왔는데

나는 요리 이름은 모르겠다.

 

식사는 각자가 선호하는 음식을 주문하여 

맛나게 먹고

 

식사 마무리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으로 끝났다.

 

질녀는 사업하는 남편과 중국에서 살며

큰아이는 미국에서 공부 마치고 취직하여 있고 

작은 아이는 우리나라 모 대학 약대를 입학하였기에

이제 한국으로 나왔다.

중국에 있는 동안 오래 집안 어른을 못 찾아뵈었다며

식사를 초대 한 질녀가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