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과 화곡동을 걸쳐 야트막한봉제 산 이 있는데 강서구민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인
양천구구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아주 예쁘고 고마운 산이다..
나도 이곳에서 운동도 하고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등촌2동에 있는 e,편한세상 아파트 를 지나서 올라가기 시작,
요즘 동네의 산 등산로에는 흙손실도 막고 울퉁불퉁한 돌길을 시민안전을 위해
두터운 마대를 이렇게 깔아놓았다..
이걸 깔아놓으니 흙먼지도 나지않고 나 같은 노인네들이 다니기도 편해서 좋다..
등촌동 쪽에서 올라가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산은 작아도 올라오는길은 여러갈레이다..
친절하게도 이렇게 계단을 좌우로 만들어 올라가는길과 내려가는길을 나누어 놓았다.
계단 중간쯤에 쉬어가는 벤치도 두곳이나..
계단윗쪽에서 ...
7부 능선쯤에 산마루공원..
8부 능선쯤에 장기동우회 건물(?)
강서구 할베들 놀이터..
봉제산 카페..
시원한 생수와 커피.그리고 여러가지 차 종류..
산마다 있는 꺼꾸리..
내 협착증을 치료한곳이다..
협착증으로 3분을 걷지못하고 고생했는데 어느날 이곳에서 5분쯤 메달렸다가
이튿날 설악산 주차장에서 비선대까지 1시간이상을 쉬지않고 걸어갔다.
그래서 매일 이곳에서 누워서 관리를 했는데 디스크수술을 하면서 협착증수술까지
했기때문에 지금은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정말 고마운곳이다..
드디어 정상..
봉제산 내력과 비...산모양이 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이라고..
산정상에 있는 기지탑..
반대편 8부능선에 있는 각가지 운동기구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몇사람 없다..
어느방향이던지 올라오는 시간은 빨리 올라오면 25분정도인데 산능선을 따라
한바퀴 다 돌면 2시간정도 소요가 된다..
친절하게도 곳곳마다 이렇게 이정표가 길을 알려준다.
누구의 산소인지 아주 옛날부터 있었나보다..
이산소의 고인은 심심하지는 않겠다..
잣나무아래 조성된 사색의 공간..
이곳에 앉아있음 시원하고 조용하고 정말 좋다..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