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드디어 미국 친구네집 도착..

쉰세대 2017. 5. 26. 21:36

 

 시애틀 친구집에 도착해서 몇년만에 보는 화분과 집과 인사하는 대전친구..


 부지런한 친구가 집옆에 한국산 상추와 부추.

서울우리집에서는 상추가 자라서 뜯어먹는데 이곳은 서울보다 추운가보다.

  앞텃밭에는 이곳에도 상추도 있고 머위도 있고 들깨도 있고 고추도 있다..

잘 자라면 아들네 식구들과도 충분이 먹을수가 있겠다.

친구의 아들은 물론이고 손자도 한국음식을 잘먹는데 특히 상추와 매운 김치를 잘먹는다.

 

 첫 저녁..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한국음식으로 차여졌다.

친구가 한국에 있을땐 빵을 잘 먹었는데 오히려 빵이 주식인 미국에가서는 빵을 잘먹지않는다.

 주방에서 내다본 뒤뜰과 인테리어솜씨가 좋은 친구의 부엌창문..


 

 집 가꾸기를 좋아하는 친구.


 뒷 마당에서본 집 전경과 뒤뜰..

친구와 친구남편이 손수설계하고 꾸민다.

나의 남편왈...

자기는 잔디를 손질하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이곳에 못살겠다고..

 집옆에 이렇게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가 아주 좋다.

공원입구에 어제 곰페밀리가 나타났어니 조심하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다.

미국 친구남편과 대전친구남편..

 


공원에 이렇게 호수도 있고.


 

인천공항에서 대전사는 친구내외를 만나 10시간을 날아

타코마 공항에 도착해니 마중나온 친구내외가 격하게 반갑게 맞이

해준다.

만 4년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헤여졌다 만나는것처럼

어색하지도 낮설지도 않다..

집도착하니 같은 계절에 또 오게되니 꽃들 역시 변함이없다..

부지런한친구는 화단옆에 한국음식의 재료인 상추.깻잎.호박 .고추.부추 .파.등 채소를 심어두었고..

 

인천공항에서 수욜 오후 7시 출발했는데

이곳에 오니 역시 수욜 오후 1시다..

하루를 벌었다.ㅎㅎ

시차가 16시간..~~

지금 이곳은 금요일 아침 6시..한국은 금요일 10시 이겠다..

 

어제는 동네 공원 한바퀴 산책했고

오늘은 여행을 떠나기로..

아직 시착 적응미 안되서 이곳의 4시에 잠이 깨어 친구일어날때를 기다리며 폰 으로 이글을 적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