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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3, ( 3월 4일,)

어제 아침 식사 양이 많아 오늘 아침 식사 양을 절반으로 줄여 달라고 부탁했다. 어제의 절반으로 줄어든 음식. 어제의 절반을 줄였는데도 빵과 과일이 있어 맛있게 먹고 그래도 남겼다. 아침식사 후 택시 3대를 불러 3 사람씩 타고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식물원으로 갔다. 티켓을 사고 있는 질녀와 올케.. 식물원이 워낙 넓어 셔틀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단다. Q S B G는 "퀸 시리킷 보타닉 가든" 줄인 말.. 가이드처럼 말하는 질녀.. 질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잘하는데 한 달 반을지내면서 태국말도 쉬운 건 알아듣고 말해 우리가 편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가다 처음 세워 준 곳.. 이곳에서 캐노피 워크를 약 4~50분 정도를 걷고 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라고 한다. 철망 다리 아래 숲들이 보인다. 멀리 보..

여행 이야기 2023.03.23 (22)

태국 치앙마이 여행..2, ( 3월 3일,)

어제 비행기로 이동하기도 했고 신경 쓰이는 일도 있어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다. 7시쯤에 일어났는데 그리 늦은 건 아니지만 이곳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2시간이니 오전 7시이지만 한국은 9시이니 느지막하게 일어난 셈이다. 세수하고 방을 나오니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그릇 소리가 들린다. 아침 준비를 하는 요리사들.. 8시에 아침 식사 하겠다고 이야기했더니 시간 맞추어 와서 준비하고 있다. 아침 식사 준비하는 걸 보고 2층으로 올라가니 좀 전에 해가 떴다고 한다. 이 계절에는 치앙마이 하늘이 늘 이렇게 부옇다고 한다. 떠나기 전 아들이 3월의 치앙마이는 공기가 안 좋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해가 안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다. 주위의 나라들이 화전을 위하여 산과 밭의 잡초를 태우니까 그 연기가 날아와서 이렇게..

여행 이야기 2023.03.19 (27)

태국 치앙마이 여행..1,( 3월 2일.)

나의 친정 4남매는 회갑, 칠순, 팔순의 여행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20년을 모으고 있다. 그리하여 순서대로 큰 생일인 회갑과 칠순 등을 차례대로 여행을 했는데 2019년 큰 동생 칠순기념 동유럽여행 이후 코로나 때문에 오빠와 올케언니의 팔순을 여행을 못했다 작년 가을 막내 올케의 회갑이었는데 청송에서 사과 과수원을 하니 가을에 여행을 떠나지 못 하고 과수원 일이 한가한 3월에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작년 아버지 기일에 모여 날짜와 여행지를 정 하였는데 내가 무릎 수술을 하게 되어 나는 내심 나는 못 가겠구나 했지만 내가 못 간다고 하면 여행일정이 어긋나고 미루어질까 봐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 다행히 나의 무릎수술후 경과가 좋아 함께 갈 수 있을 거 같아 열심히 걷는 연습도 하고 재활치료도 더 열심..

여행 이야기 2023.03.15 (29)

편리한 주방용품..

부엌일을 하다 보면 좀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게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대부분 주부들이 같은 마음 일 거 같다. 다이소에 갔더니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찜기가 눈에 띈다. 세 개로 구성된 플라스틱이다. 본체와 채반 그리고 뚜껑이다. 맨 아래 본체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넣고 채반에 가지를 넣고 4분을 돌렸더니 제대로 익었다. 냄비에 찌는 거보다 수분이 많이 흡수되지 않아 괜찮다. 브로콜리를 한 송이 샀다. 다른 대야가 필요 없이 본체에 물을 받아 씻어도 된다. 다른 채반 필요 없이 씻어서 이 채반에 놓으니 설거지거리 한 개가 줄었다. 역시 아래 본체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4분을 돌렸다. 보통 브로콜리를 데치거나 찌기 위해 냄비에 물을 끓여..

나의 이야기 2023.02.28 (17)

ㅡ0.000001% 의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너무 풍족한 세상에 살다 보니 편한 거만 찾게 되고 편리한 것만 사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아무리 분리배출을 잘한다고 해도 한정이 있다. 물건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겹으로 포장을 하니 잠시 방심하면 쓰레기가 차고 넘친다. 아무리 분리배출을 잘하자고 캠페인을 벌여도 흘려듣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보상을 하며 수거하여 사용하는 업체들이 생겼다. 몇 년 전 우리 양천구에서 우유팩을 수거하는 박스가 양천 문화원 옆에 비치되었다는 양천지역 신문에 나왔다. 그곳을 갈려면 우리 집에서 도보로 가면 한 시간 거리이고 버스를 타고 가도 거의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다. 우유팩을 씻어 말려 어느 정도 모이면 운동하는 기분으로 걸어가서 박스에 투입하였..

나의 이야기 2023.02.2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