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우리 집 옥상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이곳에 올렸는데 7월이 되니 할 이야기가 또 있다. 보기에 따라서 자랑 질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생활을 적는 거니 어쩔 수 없다. * 7월 3일,* 파프리카 2 포기에서 6개를 따고 풋고추도 땄다. 꼭지가 있는 건 안 매운 고추, 꼭지가 없는 건 매운 고추. 이렇게 구별해서 위의 파프리카 4개와 친구에게 나눔 하였다. 파프리카 2개는 우리가 생으로 찍어 먹었는데 풋고추보다 맛있다며 남편이 내년에 또 심어야겠다고 미리 말한다. 주차장 옆에 있는 좁은 화단에 재작년에 심은 도라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웠다. 옆에 있는 가는 잎은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도 몇 개씩 딸 수 있을 정도로 익었다. 노란색 토마토가 더 맛이 있다. 비가 오기에 큰 고무통을 두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