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 딤섬" 식당에서 딤섬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찾아간 코코넛 마켓, 정식 이름은 " Ba Pao Flea Market "이지만 코코넛 나무가 많아 코코넛 마켓이라고 한다. 들어서자마자 온통 코코넛 나무들이 줄 지어 서 있다. 그 아래는 평상이 있어 소풍 나온 거처럼 앉아 놀고 있다. 치앙마이에 먼저 와서 한달살이를 하고 있었던 올케와 질녀는 이곳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몇 번을 왔다고 한다. 가는 길목에 여러 가지 상점들이 있어 눈요기도 하며 맨 안쪽에 카페가 커피 맛이 좋다고 해서 찾아가고 있다. 물 위에 방갈로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쉬기도 하고 차도 마신다. 대나무로 엮은 다리아래 시냇물이 초록 풀로 덮여있다. 난 처음에 이끼인 줄 안고 냄새가 날 거 같았는데 이끼가 아니고 수초이다. 수초가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