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계곡에서 버스를 타고 보성 초등학교 근처에서 하차하여 점심을 먹고 그곳에서는 그리 멀지 않으니까 슬슬 구경하며 걷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마늘이 많이 생산이 되는 거 같다. 넓은 마늘 밭. 넓게 펼쳐진 유채밭, 이때는 감나무 잎이 아직 어리다. 3개월이 지났으니 지금쯤 작은 감이 달려있을 것이다. 조금 전 마늘 밭을 모았는데 마늘이 많은 곳이라 마늘 조형물도 있다. 추사관 도착. 세한도 그림 속의 집 모양으로 지은 추사관. 추사관은 지하에 있다. " 완당 선생 해천일립상, " 추사의 제자 허련이 제주에 유배 중인 스승 추사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추사를 처연하면서도 탈속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중략... 해설문 중에서, " 수선화부 "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사가 평소 사랑했던 꽃 수선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