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이 지난 이야기를 지금 꺼내며 게으른 나에게 훈계를 합니다. 여기 갔다 온 지 언젠데 이제 사진을 꺼내 보느냐고....ㅎㅎ 사실 갔다 와서 진즉 올린다는 게 자꾸만 뒤로 밀려 잊고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위니 생각이 난다. 매일 안양천이나 목마공원을 산책 겸 걷기 운동으로 다니는 데 가끔 양천구를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날은 남편이 일어 수업 갔다 함께 수업하는 사람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온다는 연락이 왔다. 그러면 좀 일찍 나가 다른 곳으로 가도 될 거 같다. 마침 며칠 전 서울 시내에 폭포가 있다는 유튜브를 본 기억이 나서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이곳은 서대문 구 홍제천 인공폭포이다. 서대문 구청에서 약 7~8분 거리에 있는 홍제천 폭포인데 우리 집에서는 버스로 환승해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