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도 지났는데 친구와 강남 봉은사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약속 시간이 거의 다 되어 나갈 준비를 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발이 아파서 못 가겠다는 전화를 한다. 난 기왕 가기로 생각을 했기에 혼자 나섰다. 당산역으로 가고 있는데 발이 안 아프다며 갈 수 있겠다고 한다. 당산역에서 한참을 기다려 친구와 만나 봉은사로 갔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내려 안내판 따라 올라와서 5분 정도 걸으면 봉은사 입구에 도착한다. ( 9호선 일반열차,급행열차 다 정차한다,) 밤에는 불을 밝혀 굉장히 예쁘다고 한다. 봉은사 사천문으로 들어가기 전 사천왕들을 만든 등이 있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연등행렬하고 이곳에 두었다. 석가탄신일 지난지 며칠 안 되어 연등이 그냥 있어 아주 예쁘다. 하얀 영가등이 많이 있다.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