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 전날부터 몸이 이상하게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고 가끔 기침도 나고 자꾸만 눕고 싶다. 감기인 거 같아 동네에 있는 가정의학과에 갔다. 접수대에서 열을 재는데 38.9도라며 코로나 검사를 해 보자고 한다. 다른 방으로 가서 검사를 하고 약 5분 후에 양성이라고 하며 처방전을 써 주는데 가정의학과 근처에 있는 우리 동네 작은 약방에는 약이 없으니 좀 멀리 있는 2차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사야 한다고 한다. 내가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하는데 확진이 되었으니 버스를 탈 수가 없다. 남편에게 전화로 이야기하니 우리 차를 타고 가서 사 온다. 그리고 법적으로 강제성은 없지만 가능하면 5일 동안 외출을 하지 마라고 한다. 외출을 하고 싶어도 힘이 없어 할 수도 없다. ** 작은 올케가 배달시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