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어머님께서 잘 가셨으리라 믿고 나도 마음을 추스르고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동안 제주 여행기를 올리다 중단하였기에 다시 올려야겠다. 어제는 편히 휴식을 취했어니 오늘은 성산 일출봉을 향해서 출발~~~~ 숙소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버스 201번을 타고 이번에는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했다. 오늘도 덥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먹었다. 땅콩 가루를 올려줘서 상당히 고소하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4.000원. 가파도 청보리 아이스크림은 3.000원이었다. 맛있었어니까 약간 비싸도 용서가 되네...ㅎ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성산 일출봉, 노인네라서 총금액이 0원.. 예전에 없든 세계 자연 유산에 등제되었다는 조형물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