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정 남매들은 3남 1녀인데 위로 오빠가 한분 계시고 아래로는 남동생이 두 명이고 딸은 나 혼자이다. 그 들의 짝인 올케들은 내가 생각해도 참 착하다. 올케언니는 어머니 평생을 함께 하였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래 올케들도 어머니가 집으로 가시면 극진히 보살펴주고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할 때도 서로 잘 챙겨주고 서로 배려를 해서 편하게 즐긴다. 다른 집 이야기를 들어보면 친정 식구들과 여행을 하는 데 나의 올케들은 시댁식구인 남편의 가족들인 우리와 여행 가는 걸 싫은 내색 없이 함께한다. 나야 친정이지만 올케들에겐 시월드들인데 싫은 내색 없이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 그래서 함께하면 내 마음이 편하다. 올케와 나.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