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2

쉬멍 놀멍 제주여행....22, ( 4월 3일, 오후,추사 김정희 박물관,)

안덕 계곡에서 버스를 타고 보성 초등학교 근처에서 하차하여 점심을 먹고 그곳에서는 그리 멀지 않으니까 슬슬 구경하며 걷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마늘이 많이 생산이 되는 거 같다. 넓은 마늘 밭. 넓게 펼쳐진 유채밭, 이때는 감나무 잎이 아직 어리다. 3개월이 지났으니 지금쯤 작은 감이 달려있을 것이다. 조금 전 마늘 밭을 모았는데 마늘이 많은 곳이라 마늘 조형물도 있다. 추사관 도착. 세한도 그림 속의 집 모양으로 지은 추사관. 추사관은 지하에 있다. " 완당 선생 해천일립상, " 추사의 제자 허련이 제주에 유배 중인 스승 추사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추사를 처연하면서도 탈속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중략... 해설문 중에서, " 수선화부 "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사가 평소 사랑했던 꽃 수선화에 ..

잘못 찾아간 석파정, 그리고 윤동주 언덕...

흥선대원군이 살던 운현궁이 아니고 흥선대원군의 별서 라는 석파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보고 싶었다. 서울시내 종로구에 있다기에 검색을 해서 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을 거 같다. 마침 남편이 일어수업 끝나고 바로 인천으로 볼일 보러 간단다. 다른날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보통 점심식사후에 운동 겸 산책을 나가면 저녁 준비시간이 빠듯하기에 이런 날은 마음 편히 다닐 수가 있다. 석파정은 조선 고종의 친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원래는 김흥근의 소유엿던 것을 고종 즉위 후 대원군이 사용하였다. 한국전쟁 후 고아원, 병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개인 소유 건물이다. 정자의 앞산이 모두 바위라 대원군이 석파정 (石坡亭 )이라 이름 지었어며 삼계동 정자라고도 한다. 석파정은 현재 "서울..

궁궐 이야기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