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일을 하다 보면 좀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게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대부분 주부들이 같은 마음 일 거 같다. 다이소에 갔더니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찜기가 눈에 띈다. 세 개로 구성된 플라스틱이다. 본체와 채반 그리고 뚜껑이다. 맨 아래 본체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넣고 채반에 가지를 넣고 4분을 돌렸더니 제대로 익었다. 냄비에 찌는 거보다 수분이 많이 흡수되지 않아 괜찮다. 브로콜리를 한 송이 샀다. 다른 대야가 필요 없이 본체에 물을 받아 씻어도 된다. 다른 채반 필요 없이 씻어서 이 채반에 놓으니 설거지거리 한 개가 줄었다. 역시 아래 본체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4분을 돌렸다. 보통 브로콜리를 데치거나 찌기 위해 냄비에 물을 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