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에서 나와 몰고랑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고 나오니 4시가 쌀짝 지났다. 이 시간에는 숙소에 들어가기는 이른 시간이다. 어디로 갈까하다 지난가을에 올레 7길을 걸을 때 외돌개에서 일몰 보느라 가지 못한 황우지 동굴과 선녀탕에 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걸어가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겠기에 그곳으로 갔다. 서귀포 시청옆 가로수에 하귤이 탐스럽게 달려있다. 열매도 크고 색깔도 정말 예쁘다. 가로수의 먼나무 열매도 빨갛게 매달려있어니 가을인지 봄인지 구별이 안된다. 큰 고사목아래 뜬금없이 선녀탕이라는 빨간색 팻말이 있어 나무이름이 선녀탕인것 같다. 이 나무아래로 내려가라는 안내 팻말 같다. 절벽 아랫쪽에 동굴들이 보인다. 황우지 동굴에 대한 설명은 아래 있기에 생략.. 멀리 새섬과 세연교가 보인다. 황우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