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위해 숙소 검색을 하니 컴퓨터가 있는 곳이 없다. 아들들과 이야기하던 중 내가 "호텔방에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했더니 요즘은 호텔에 컴퓨터가 없다고 한다. 모두들 자기 걸 가지고 다니는 추세이고 여러 사람이 쓰는 곳에 잘못하면 정보가 세어나갈까 봐 안 쓰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들들이 "제주도 여행 중 밤에 심심할 테고 사진을 많이 찍고 블로그에 올리려면 컴퓨터가 있어야겠어요." 하며 자기들이 사 주겠다고 한다. 그러기에 내가 부담스럽고 미안하니 2개월 후에 있는 내 생일 선물로 미리 대신하자고 했다. 아무리 자식 부모 사이이지만 자기들도 자기 생활이 있는데 부담을 주기가 미안하다. 제주도로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 택배로 노트북 (Laptop Computer )이 도착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