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에 가파도를 갔을 땐 빈 밭들만 있어 참 황량하고 많이 쓸쓸한 풍경이었다. 이곳에는 청보리가 필 때 제일 예쁘다고 하고 청보리를 많이 심어 먹거리에 청보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청보리가 보고 싶어 다시 가파도로 가기 위해 나섰다. 아침 창문을 여니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는지 흐릿하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다. 202번 버스를 타고 운진항으로 출발~~~ 이때 청보리가 많이 피었을 때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엄청 많다. 관광객이 많아 표를 구입하고 1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이때도 창구에 살며시 이야기하여 1시간 더 머물 수 있는 표를 받았다. 지난가을과는 확실히 다르다. 코로나는 조금 풀린 거 같지만 해외여행은 갈 수가 없으니 제주도로 많이들 오셨다. 관광버스도 많다 . 내가 타고 갈 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