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가 떠나는 날이다.벌써 일주일이 지나가 버렸다.이럴 때 세월이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한라산 봉우리가 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약 30분 후 구름이 걷히고한라산 봉우리가 빼꼼히 나온다. 오후 1시 40분 비행기이기에제주 공항에 12시쯤 도착했다. 수속 밟으러 들어가기 전 공항에서친구의 이번 여행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 오른쪽이 신탄진 친구 영숙이,왼쪽이 시애틀 친구 명숙이,**참 좋을 때다..친구가 수속 밣으러 들어 아기 전 아쉬워하며같이 있을 때 미국 시애틀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미국 시간은 지금 밤 시간인데 기다렸다는 듯 전화를 받는다.함께 못해 서로 아쉬워하며.... 전화 끝낸 후"너 덕분에 즐겁고 편한 일주일이었다며 고맙고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거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