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을 한 풀빌라에서 이곳으로 옮겨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만들었다.
어른들이 편할려면 애들이 잘 놀아줘야하기에 애들이 즐거워하고 우리는 편하고...
사실 밖으로 나가면 거리는 복잡하고 소음은 시끄럽고 자동차매연도 많고....
꼭 가보고 싶은곳만 갔다왔다,
언제 또 다시 이렇게 여행할 기회가 되면 그때는 애들이 많이 자라서 어떤걸 더좋아할지...
그래도 한번 더 이런기회가 있기를 소망해본다,
호텔 입구에 계양된 태극기,
외국에 나가서 태극기를 만나면 너무 반갑다,
이호텔에 한국인들도 많이 오나보다.
4박을 했던 라빈 풀 빌라에서 이곳 센타라 미라질 호텔로 옮겨왔다.
풀 빌라에서도 애들이 잘 놀기는 하지만 한곳에서만 오래있는거 보다 변화를 주기위해 이호텔로 예약을 했다고 한다.
호텔의 이곳 저곳.
호텔 로비,
숙소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풍경들...
이른 아침이라 수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객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니 우리 애들이 보인다..
쭈~욱 당겨서...
17 층 객실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호텔방에서 본 일몰..
구름에 가려 찬란한 해넘이는 아니지만 나름 운치가있다.
해가 지니까 얘쁜 조명을 밝히기 시작한다.
어느듯 해는지고 어둠이 오니까 멀리 고기잡이 배들이 불을 켜는데 별모양으로 이쁘다.
뚜껍아,뚜껍아, 새집줄게 헌집다오....
해변에서는 모래장난이 최고...
튜브, 타올 과 물놀이, 기구들이 모두 제공되어 애들이 가지고 놀고싶은것 무엇이든지
가지고 놀수있고 집에서 준비해가지 않아서 좋단다.
아구~~~
재밌어....
딸바보 아빠와 아빠바보 혜인이는 1M도 안떨어지고 꼭 붙어 다닌다.ㅎㅎ
애들보다 더 신나게 노는 작은 아들....
조카가 밀어주고.
다이빙 하는 상현과 혜인이...
신나게 놀고 먹는 아이스 크림 맛이란....
어휴.....
노는것도 힘들어..
지쳐서 세인이 눈이 풀렸다..
물 제대로 덮어썼네..ㅎㅎ
파도를 즐기는 상현.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마지막날 아침 .
일출을 찍을려고 나갔더니 구름에 가려 멋진 해돋이를 보지는 못했다.
호텔 복도에서..
날씨가 매일 이렇게 구름이 있어 놀기는 좋았다,
스완나폼 공항에 있는 조각상.
돌아오기 위해 공항으로...
열식구가 모두 모여 휴가를 같이 보냈지만 가고 오는걸 모두 따로따로 했다.
큰아들식구는 미리 대만에 갔다가 태국으로 오고
우리는 금요일 태국으로 가서 큰아들식구와 만나서 담날 파타야로 가고
작은 아들식구는 금요일 근무하고 토요일 방콕에서 파타야로 와서 합류하고.
한국 돌아올때도 작은 아들식구는 우리보다 2시간 먼저 출발하는 대한항공으로
우리는 케세이 팩으로 홍콩을 경유해서 인천으로 들어오고 큰아들 식구는 담날 돌아오고...
우리보다 두시간이나 먼저 떠난 작은 아들식구들을 케이트앞에서 만났다.
스완나 품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비행기에 잘 탑승했다고 사진이 왔다.
조심해서 먼저 잘 들어가.~~~
태국 스완나폼 공항..
여행끝내고 공항오니까 비가 내린다.
이번 여행중에는 스콜을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그래도 매일 밤마다 비가 와서 낮에 관광할때는 지장이 없고 거리는 촉촉해서 먼지가 없어 좋았다.
홍콩 공항상공에서 본 엄청 긴 다리...
환승할 홍콩공항..
비지니스 좌석들..
큰애가 비행기삯을 저렴하게 하면서도 비지니스석을 준비해줬다.
덕분에 편하게 왔다,
땅콩화분....
우리 애들이 제일 신경쓰는 것인데 애들이 오면 속상해하겠다.
우리는 신나게 잘 놀다 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옥상에 올라가보니
화분에 모든 식물들이 목말라 다 이렇게 말라죽어있다..
애들아....미안해..ㅠㅠ
해마다 집을 비울때면 이웃 할아버지께 부탁을 드렸는데 (박스 수집하시는 할아버지인데 그동안의 수고비를 드렸더니)
올해도 할아버지께서 우리보고 어디 안가시는냐고 먼저 물어보시면서 우리가 집을 비울때
당신이 관리해주시겠다고 먼저 제안을 해주셨기에 찰떡 같이 믿었는데
우째 이런일이..ㅠㅠ
가기전에 이렇게 큰 가지가 달렸기에 할아버지 따 드시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라 쭈굴쭈굴..
고추는 나무에서 마르는중..
호박도 이렇게 줄이 마르고...
신나게 따서 먹든 방울토마토..
토마토도 익은건 할아버지 따서 드시라고 했건만 그대로 있다.
혹시 할아버지께서 어디 편찮으신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된다,
작년에 이렇게 피고 올봄엔 훨씬 더 크고 화려하게 피었던것인데 이렇게 말라 죽어버렸다.ㅠㅠ
잡초의 대단한 생명력에 놀랬다.
아니 찬사라도 보내고 싶다.
농산물들은 다 타서 죽었는데 강아지풀과 쇠비름은 생생하게 살아 푸른잎을 자랑하고 있다.
토마토를 정리하고 배추모종을 심었다,
아들식구들의 협조로 재미있고 즐거운 휴가는 끝이나고 모든 과정을 잘 계획해준
아들덕분에 편하게 잘 놀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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