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면 운동삼아 산책을 하는데
며칠전에는 안양천변 벚꽃생각이 나서 그방향으로 길을 나섰다..
우리집에서 이화여대 병원을 지나 안양천을 걸어서 오목교를 지나 목동 사거리로 걸어오면
약 두시간정도를 걷게된다.
작년 이맘때는 영등포구청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하였기에 지금쯤이면 축제가 한창이겠거니
하고 나섰는데 청사초롱이 없다.
작년에는 청사초롱도 있었는데 올해는 워낙 나라가 어수선하니까 축제를 안하는구나, 생각하며...
근데 축제가 끝이나서 청사초롱과 현수막을 철거했단다.ㅠㅠ
안양천 을 경계로 이대병원쪽은 양천구,
건너편은 영등포구 인데 영등포쪽이 벚꽃이 많고 멋지다.
영등포쪽으로 걸어오다 가로등아래 좋은글들이 눈에 띤다.
한구절 한구절 읽다보니 가슴에 와 닿는글이 있어 찍어왔다.
스마트 폰 이없었다면 적어왔겠지.
뚝 아랫길은 자전거 도로.
축제는 끝났지만 벚꽃은 절정이다.
축제를 일찍 했는지 꽃이 늦게 피었는지....
이글을 마음에 새겨두고 이렇게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행복은 항상 옆에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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