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혜인이 유치원 졸업식..

쉰세대 2017. 2. 18. 13:15

작은 아들네 딸래미 헤인이가 어제 (2 월 17일 )유치원을 졸업했다..

같은 서울이라도 우리집은 서쪽끝이고 혜인이네는 동쪽끝인지라 지하철을 3 번 환승하고

1시간 넘게 걸려 화랑대역에 도착했더니 아들이 차로 마중나와있다,

(유치원에 주차시설이 협소하다고 했더니 헤인이 할아버지가 안가신다고해서 나혼자 대중교통으로)

 애들 자라는것 보면 세월 빠름도 느끼고 ..

혜인이 아빠 유치원졸업식 떠오르고 ,

그땐 한복위에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쓰고..참석하는 학부모들도 대부분 한복을 입었는데..

그게 33년전 일이다..

유치원 전경,

혜인이와 동생 세인이가 같이 다녔다,

유치원 사무실에 있는 CCTV모니터..

요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말썽많은곳이 있어니까

이렇게 교실마다 CCTV카메라를 설치하여 녹화를 하고있단다.

원생 어린이들의 자화상..

누가누군지 화면상으로는 구별이 안된다.

다시 크게 확대해서 찍었더니 보이네.ㅎㅎ



기다리는 동안에 일년동안 활동한 장면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있는데

먼곳에서는 알아보기가 쉽지않네.

그냥 이런행사도 했다는걸 ...



드디어 졸업식은 시작되고..

국민의례도 하고 송별가도 부르고 졸업가도 부르고...



원장선생님의 축사..

학교에 가서도 건강하고 예쁘고 바르게 자라라고...






졸업장을 받고 인사하는 혜인이..



신사임당 상 을 수상했다..

남자어린이들은 주로 세종대왕상,이순신상,등으로..

상품들..



기다리는 동안 뒷쪽에 앉아있는 우리보고 아는척하는 혜인..


졸업장을 들어보이고...


철친과도 한컷,,

다른학교를 가더라도 자주 만나자,,

안녕..~~~~~~~~

헤인가 커다고 해도 이렇게 다른 친구들보다 큰줄을 몰랐다,,


의젓하게 한장..

혜인아 졸업 축하해..♡



딸바보 아빠와 한컷..

회사에 휴가내고..

동생과도 한장 찍고..

온가족이 함께 찍고..

혜인이 엄마,,딸래미 요럿게 이쁘게 키운다고 수고했어..♥


선생님과도 한장..

일년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선물이 궁금해.

집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선물꾸러미부터 풀어보는 아그들..

선물꾸러미에는 학교에 입학아면 필요한 색연필,탬버린,케스터넷츠,등등..

꼭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것들이 들어있다..

반친구들의 이별 메세지가 담겨있는 롤링페이퍼..

아래것은 혜인이가 영역별과 친구에게 보낸 메세지..

졸업 사진 액자..



혜인이 아빠 유치원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것인데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

원장님이 상품을 수여하는중..


졸업식장에서..


1984년 2월 21일....

벌써 33년전 일이다..

이때만 해도 큰행사때에는 한복을 입고 치렀다..

내가 무섭게 생겼네..ㅎㅎ


유치원 졸업선물과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주문한 조립식 책상이 배달되어왔다...

아빠를 도와 동생 그리고 헤인이가 책상조립을 하고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에서 집으로 오는길목에서..  (0) 2017.04.24
궁중 민화 전시회를 다녀와서..  (0) 2017.03.08
마음에 담아 두고 싶은 시...  (0) 2017.02.06
새해의 소원시..  (0) 2017.02.04
손녀.손자의 사생활..  (0) 201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