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9월 초3일이 남편 팔순이다. 올해는 음력 9월 3일이 양력으로는 9월 28일인데 평일이라 앞 당겨서 아이들이 쉬는 일요일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회갑과 칠순때 에는 남편의 친구분들께서 건강하시니 몇 분을 초대하고 사촌 시숙님과 시동생 그리고 친척 시동생들이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며 즐겼는데 이제는 친구분들과 친척들이 연세가 있어 초대를 하지 않고 남편의 사촌 형제분들과 우리 식구만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남편의 사촌 형님인 시숙님은 김포에 사시고 시동생은 수지에 살고 계시는데 연세가 있느니 운전하시기 어려울 거 같아 교통이 좋고 찾기 쉬운 장소를 하려다 보니 서울의 중심지이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으로 오실 수 있는 명동에서 식사를 하기로 정했다. 미리 예약하고 찾아 간 식당, 한정식 명동정, 지하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