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 교환하기 위해 지인과 양평역에서 만나 코스트코 가기 전 식사하기 위해 오목교 근처에 있는 소담촌을 찾아갔다. 영등포 쪽으로 갈 때 자주 보이던 허름한 건물이었는데 실내로 들어가니 바깥과는 완전 딴판으로 아주 깨끗하고 넓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정면에 소담촌 간판이 보인다. 소담촌 음식 재료를 보니 보통 정성이 아니다. 소담촌의 고집이란다, 넓은 홀도 있고 칸막이가 있는 룸도 있다. 우리는 좀 늦은 점심시간에 갔더니 한산하다. 실내가 깨끗하고 넓고 종업원도 친절하다. 우리는 점심특선으로 월남쌈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샤브샤브 재료와 월남쌈의 재료는 고기 이외는 모두 무한 리필이다. 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 볶음밥이나 죽을 끓일 수 있는 재료는 종업이 가져다주신다. 이렇게 월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