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걸어 약 15분이면 양천 파리 공원에 갈 수 있다. 목동 아파트 사이에 있는 이 공원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7월 1일에 문을 연 공원이다. 몇 년 전에도 공사를 하여 책놀이터를 만들었기에 내가 이곳에 소개를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공원에 가림막을 해놓고 공사한다고 못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다 8개월 후 2022년 4월에 개장을 한다는 양천 신문에 소식이 떴다. 원래는 5월 30일이 개장이라고 했는데 1개월이나 먼저 개장을 했다기에 지나가는 길에 들어가 보았더니 아직 공사도 끝나지 않았는데 개장을 하여 곳곳이 공사 중이라 아이들 다칠까 걱정이 되었다. 왜 앞당겨서 개장을 했는지 모르겠다. 며칠 전 이제 공사가 끝이 나고 아이들이 분수에서 놀 수 있다는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