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둑 2

봄 비 내리는 안양 천에서....( 4월 5일,)

4월 5일 오늘은 식목일이고 청명이다.옛날에는 나무로 불 피워 난방도 하고 음식을 만들었기에우리나라 산이 민둥산이 되어 우리 어릴 적에는 4월 5일은 식목일이라산에 나무 심으로 갔다.물론 나는 한 번도 안 갔지만 그만큼 나무가 없어 홍수가 나면 산사태가 나기도 했지만요즘은 우리나라 산에 나무가 너무 많아 완전 밀림이고산불이 났다 하면 대형 화제이다.며칠 전 경북과 경남에 대형 산불이 나 많은 인명 피해도 있었고밭작물과 집들이 많이 타 피해가 어마어마하다.그때는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오지 않더니 오늘 일기 예보에 밤부터 비가 오다 오후 4시경에 그친다고 한다,정말 아침에 일어나니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4시가 거의 다 되었는데 그칠 생각을 안 한다.금방 그치겠지 하며 작은 우산을 들고 걷기 ..

자연 속에서.. 2025.04.07

양천구 목마공원은 ....

우리 집 근처에 약 30분 거리에 크고 작은 공원과 작은 산들이 참 많다. 공원으로는 가장 가까운 파리 공원, 오목 공원, 도심 소공원, 목마 공원, 산으로는 달마을 근린공원, 봉제산, 용왕산, 그리고 안양 천등이 나의 운동 겸 산책 코스이다. 운동을 좀 많이 하고 싶을 땐 봉제산으로 오르고 가끔 용왕산도 오른다. 그 외는 거의 안양천과 선유도로 많이 나간다. 걷기 싫고 시간이 없을 때는 파리 공원을 가서 분수 옆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걸 즐겼는데 공사하고 난 후 사람이 너무 많고 내가 즐겨 앉던 느티나무 아래 벤치를 없애버렸어 가기가 싫어졌다. 오랜만에 황톳길을 걷기로 했다. 그동안 많은 비가 와서 엄청 질퍽거릴 거 같아 한 번도 이 길을 걸을 생각을 안 했는데 오늘 보니 황토가 많이 말라서 걸을..

공원 이야기 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