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은 가장 그곳을 알 수 있는 작은 소품을 사 가지고 온다. 처음 몇 번 여행 때는 지인들 선물 사느라고 이런 걸 살 생각도 못했었다. 처음 여행 때는 해외여행을 많이 하지 않던 때라 자연히 지인들 선물이 큰 숙제였다. 요즘은 그런 숙제는 많이 줄어들어 조금은 편하다. 이 장식장이 4단인데 아들들이 다 못 채워서 어떡하냐고 한다. 다 채우기는 틀렸고 듬성듬성 놓으면 4단을 다 채울 수가 있겠지.. 뒤쪽에 있는 신랑각시 인형은 우리가 결혼할 때 친구가 결혼선물로 준 건데 어느덧 50살이 되었다. 저 신랑각시는 늙지도 않네..ㅎㅎ 유럽 쪽으로 여행을 가니 그 동네는 종모양이 많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종모양을 사 왔다. 뒤쪽에 있는 나비 표본은 첫 여행지인 태국에서 구입을 했는데 28년이 되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