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2

사브작 사브작 제주 여행...5,,쇠소깍,( 10월 18일,)

밤새도록 비 오는 소리가 들린다,아침에 창문을 여니 한라산이 없어졌다.누가 훔쳐 갔나 보다..비는 계속 오고 있다.계속 이렇게 비가 오면 오늘은 공치는 날이 될 것 같다. 아침 식사 후 작은 호텔 방에 있으니 갑갑해서우산을 쓰고 루프 탑(옥상)에 올라갔다. 옥상에서 몇 바퀴를 돌며 이쪽저쪽 사진을 찍었다.우산을 쓰고 있으니 시원하여 좋기는 한데의자가 모두 비를 맞고 있어 앉을 수 없어 내려왔다.  다행으로 오후 1시쯤 되니 비가 멈춘다.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시청 옆에 있는 몸국 전문 몰고랑 식당으로 왔다. 23년 전에 방송에서 소개된 오래된 식당이다.사장님도 젊었고 방송인 김성주 씨와 박나림 씨도 앳된 얼굴이다. 몇 년 전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제주 토속음식 편으로 방송을 했다고 한다.나는  지난번..

뚜벅뚜벅 제주여행....5 (10월 24일,올레 6코스 )

올레 6코스를 걷기로 했다. 올레 6코스는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이 아랑 조을 거리와 멀지 않은 곳이다. 올레길 6코스가 끝나는 지점이 아랑 조을 거리이다. 일단 버스를 타고 하례리에서 내려 그곳 에서 시작하여 정방폭포에서 끝내기로 했다. 하례리에서 버스에 내려 시작하며 시계를 보니 정각 10시이다. 올레길 6코스 시작점. 서귀포는 밀감밭이 많아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사진을 못 찍어 안달이 났는데 드디어 돌담을 배경을 넣고 밀감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니 핸드폰에서는 색이 아주 선명한데 컴퓨터에 크게 넣으니 색이 흐리고 선명하지 않아 예쁘지 않다. 돌담 위에 다른 열매도 있는데 작고 예쁘다. 효돈천에는 물이 말라있다. 제주에는 빗물이 땅속으로 다 스며 들어가 비가 올때가 아니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