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여행 첫날이다.친구의 취향에 따라 예쁜 곳이면 좋겠기에호텔 로비 직원에게 추천 부탁했더니 휴애리를 권한다. 구름이 한라산 정상을 가렸더니 잠시 후 정상이 보일 정도로 구름이 물러난다.오늘은 날씨가 맑고 좋을 거라는 일기 예보이다.휴애리를 가기 위해선 중간 지점인 하례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환승하면20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그곳에서 버스를 빨리 못 만나면 시간이 더 지체될 수 있기에한 번에 가는 노선버스를 타기로 했다. 공원에 입장하니 빨간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다.영롱한 모습이 보석처럼 예쁘다. 이곳의 입장료는 시니어는 1인당9.000원이다. 돌다리가 예쁘고 특색 있다. 작은 초가 정자 앞에 빨간 꽃이 아주 싱싱하게 피어있다. 파란 하늘과 빨간 열매가 아주 조화롭다. 내가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