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블로그 불친님이신 제시카 님께서 닥종이 인형 전 다녀오신 글을 올려놓으셨다. 약 35년 전에 조선일보 전시관 (?)에서 김영희 닥종이 인형 전을 했을 때 관람을 갔었다. 그때 인형 전 이름은 " 엄마 어렸을 적에 "였다. 인형 하나하나가 우리 어렸을 때 그때 그 모습이어서 반갑고 정겹고 어릴 적 생각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 엄마 어렸을 적에 "라는 책도 내셨는데 두 권을 사서 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에게 한 권 보내고 나도 한 권 보관했었다. 몇 년 전 미국 친구집에 방문했을 때 책장에 책이 꽂혀있었는데 우리 집에는 그 책이 없다. 전시회가 26 일 까지라니 끝날 때가 임박하다. 근처에 사는 사촌 동생과 함께 전시장으로 갔다. 전철 타기 전 남부법원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