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살망 살망 제주 여행...4,( 4월 24일, 한림 공원..1,)

쉰세대 2025. 5. 17. 23:15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협재 해수욕장 건너편에 있는 나무가 울창한 곳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나무가 울창하고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가다 보니 멀리 한림 공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한림 공원 입구에 있는 재암천 유래를 읽고 있는 남편,

재암천 입구,

 

 

 

한림 공원 입구,

대형 간판에 공작새가 그려져 있다.

 

한림 공원 입장권을 끊고 입장을 하였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경로 ,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9.000원,

입장료 가격이 좀 센 편이다.

 

들어가니 관람 코스를 정해져 있기에 따라간 곳이

아열대 식물원이다.

 

 

아열대 식물원에 들어서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진다.

엄청나게 큰 부겐베리아가 꽃이 엄청 풍성하게 피어있다.

너무 화려하고 예쁘다.

나는 부겐베리아 꽃을 무척 좋아하는데

처음 만난 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 기분 좋다.

 

큰 기둥 같은 선인장.

 

 

가시가 무시무시한 선인장.

 

 

다른 색의 부겐베리아 꽃도 풍성하게 피어있다.

 

어디서 이상한 목소리로 사랑해, 안녕하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 앵무새들이 큰 소리로 말하고 있다.

 

 

관람 방향 따라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비자나무와 단풍나무가 서로 어울려 연리목이 되었다.

 

 

 

밖에도 아열대 지방에서 사는 나무들이 많다.

 

 

키위 나무.

고향에 계시는 시이모님 댁에도 키위 나무가 있었다.

 

 

 

 

법정 스님글에 자주 등장하는 후박나무.

나무가 엄청 크다.

아래 나뭇잎 사진이 후박나무 위쪽이다.

 

 

 

 

다른 온실,

이 온실은 선인장 이 주인이다.

 

 

 

선인장이 주인인 줄 알았는데

다른 식물도 많이 있다.

 

 

하와이 무궁화도 아주 싱싱하고 예쁘게 피었다.

 

세상에나~~~~

부겐베리아 한 송이에 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다.

인도에서도 못 본 풍경이다.

우리 집 부겐베리아는 이 꽃에 비하면 눈꼽만 하다.

 

 

 

 

몇 개의 열매가 밀감 나무라고 알려 준다.

 

 

이번에는 열대 과수 온실.

큰 온실이 여러 개 있다.

 

 

처음 본 망고 꽃,

꽃과 망고가 너무 다르다.

 

 

 

잭후르츠,

모양이 두리안을 좀 닮았다.

남편은 열대 과일 중 이 잭후르츠를 제일 좋아하는데

한국에는 판매하는 곳을 못 봤다.

 

 

 

 

 

사진의 설명을 보니

1971년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하는 광경이라고 한다.

황무지 모래밭에 비옥한 흙을 깔고 야자수 씨앗을 파종하였다고 한다.

무려 54년 전 일이다.

 

황금 연꽃 바나나,

바나나 열매와 잎은 안 보인다.

 

 

가이즈까 향나무.

 

 

 

 

 

 

1971년에 송봉규 회장이 손수 야자수 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

 

54년 전 심은 야자수 씨앗이 이렇게 자랐다.

대단한 집념으로 시작한 일이다.

 

 

 

몇 그루의 왕벚꽃나무에 꽃이 남아있다.

 

 

영상관.

무엇을 상영하는지 안 들어갔다.

 

 

 

 

 

< 어머니 >

한림공원 창업주이신 "재인 송봉규"님이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지은 사모곡.

어머니께서 해녀일을 하신 모양이다.

 

 

 

 

 

 

연못 정원.

연못은 별로 크지 않고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서인지

연꽃과 연잎은 안 보인다.

 

 

 

 

튤립 꽃이 보이기에 가까이 닥아갔다.

아직 꽃이 안 피었나 생각했는데

이미 꽃이 다 져버렸고 

이 색깔의 꽃만 남아있다.

 

 

 

 

 

천연기념물 협제 동굴 입구.

 

 

동굴로 들어가니 약간의 조명이 밝혀져있고 

상당히 넓다.

동굴 깊숙이 들어가려니 습기가 있어 미끄럽기도 하고

나는 이런 어둠침침한 동굴을 싫어하기에 

사진 몇 장만 찍고 나왔는데 상당히 길고 넓다고 한다.

 

 

한림공원이 워낙 넓고 구경할 게 많아 사진을 찍었는데

한 번에 다 올리려니 내가 지루하여 다음 편으로 나누어 올려야겠다.

이제 절반쯤 관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