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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박물관 2층,..1,

쉰세대 2018. 7. 27. 16:51

 

용산 박물관을 한번에 다 볼수가 없어 다시 갔다.

2층 이곳은 주로 기증받은걸 전시하는 기증관 인데 힘들게 수집한 유물들은 이렇게 기증한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중에 일본인들도 있다,

오후 점심 식사후에 가기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고가면

가는시간도 있고..

한참을 관람을 하다고니 안내방송이 나온다.

근데 2층을 딱 절반밖에 못받는데...

나머지는 다음에 다시 와야할것같다..

이러다 단골되겠다.


 

옛 선조들은 지붕위에 있는 수막새에도 이렇게 다양한 무늬를 넣어 예술미를 뽐냈다.


 

 

 

 

 


 

 


 

 


 

 



 

 

 

 

 

 

이건 신생아 욕조라고 하는데 처음볼땐 멋지네, 라고 생각했는데

양쪽 손잡이를 보니 무섭게도 생겼고 자칫 잘못하면 아기가 다칠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이걸 보니 친정어머니 생각이 나서 한참을 서서 보았다.




                여기도 어머니의 손결과 숨결이 있네..








내 어린 유년시절에 이런 모양의 궤가 머리맡에 있었다.

이것은 하나로 되어있는데 우리집의것은 위 아래 두개인데

밀양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한개만 가지고 왔다.

(요즘처름 이삿짐센터가 없었고 수레에 실고 밀양역까지 와서 기차를 타고

부산진역에 내려 또 수레에 실고 오는 번거러움 때문이었을것같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항상 아까워하시면서 반질반질 닦으셨다.







이책상은 지금도 시댁에 있다.




















중앙박물관 2층을 관람하는데

하나하나를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 사진을 찍다보니 그 사진수가 엄청 많다.

그리고 유물 설명과 같이 찍으니 내가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없어 좋다,

그것도 2층 절반인데...

그리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힘이 든다,

그래서 나머지 절반은 다음으로 미루고 올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