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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다녀와서...2

쉰세대 2017. 5. 20. 15:34

 

3일째되는 날은 육지의 하롱베이 라는 닌빈 이라는곳을 관광하기로 한날이다.

지난번 왔을때 여행사에서 그곳에 홍수가 났다고 해서 일정을 빼버린곳이다..

하롱베이 는 바다에 크고작은 섬들이 약 3.000 개가 있어서 큰배를 타고 관람하며 선상에서 씨푸드로 식사를 했는데

닌빈 은 호수에서 삼판배를 타고 짱안호수를 뱃사공이 배를 저어 관람하는데

우리는 재미로 또 뱃사공을 도울겸 보조 노를 저어며 호수바람을 만끽하며 즐겁게 보냈다..

오후 마지막밤 이라호텔에서 만찬과 여흥을 하며 재미있게 보내고

담날 아침 느긋하게 식사후 짐을 꾸려 공항으로..

 

뜻하지않게 떠나게 된 여행길

아들회사의 부모들이라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3일동안 지내면서 情 도 들었다..

우리는 3조였는데 뜻밖에 외갓집먼친척도 만나고 남편의 고향사람도 만나고..ㅎㅎ

언제 어디에서 아는사람을 만날지 모르니

죄짓지말고 살아야겠다 하며 웃었다.

 

 

 닌빈에서 삼판배를 타고 장안호수를 관광을 하는중..

이곳은 하롱베이와 달라 배로 동굴로 들어가기도 하고 섬을 가까이에서 보니 색다른 맛이다.

 셀카로 찍을수밖에 없다..


 보조 노로 열심히 노를 젓는 남편..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건너 저편언덕에

산천 경개좋고 바람시원한곳 희망의나라로.....♬♪

 물위에 떠 있는 연꽃도 예쁘고...


 "수구리" 를 외치며..

조금 더 가다가 "아까맨치로" 를 또 외치고..

같은배를 타신분이 경상도 분이라 알아듣고 웃는다..하하하

 

 

 

 여기가 제일 낮은 동굴입구..

아까맨치로...

 

 

 호수가운데 있는 사찰인데 이름은 잊었고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노라고...

 

 

 예비 신랑신부가 웨딩찰영을 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 한국말로 "좋을때다"..

#여기 까지는 모바일#


고속도로변에 교통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어야할텐데..

항상 조심 또조심...


베트남 전통 수상인형극 관람을 위해 극장으로..



직원들이 간식꺼리를 장사하는 바구니에 담아 배달을 다닌다..

이렇게 소소한곳 까지 신경을 쓰고있다.



인형극은 시작되고..

옛날에 본것하고는 내용이 다른것 같다.

인형을 조절한 스텝들이 물속에서 인사를 한다..

손놀림도 정확하고 세심하기도 하고..

인사할때 굳이 저렇게 물속에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든다.

로비로 나오니 삶은 계란이 준비되어있다..

부지런하기도 하지..


안내를 맏고있는 베트남 아가씨와...

다들 참으로 날씬하다.

마지막날 저녁 만찬장..



회사 홍보물을 상영하고 ..


회사 전속모델 차태현이 영상으로 인사와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동영상이 상영 되고있는데 두번째로 아들식구들이 나왔다.

ㅍ폰을 꺼놓은 상태라 허겁지겁 들이대었더니 절반만찍혔다..


나도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행운의 선물을 갖기위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우리 테이블에서는 남편이 당첨이 되었는데

앗쌰 당첨 하고 나갔더니 자기 테이블에 선물을 전달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그러면 그렇치..ㅎㅎ

좀처럼 공짜 행운은 없는데...

선물들..


여흥을 즐기고 ..

무희들이 나와서 자기네 고전무를 선보인다..

남자직원 두명이 여장을 하고 흥을 돋우고 있다..ㅎㅎㅎ




진짜여자처럼 예쁘다..ㅋㅋ


우리 3조의 대표가 열창을 하고...


호텔 로비에서 직원들의 마무리 인터뷰를 하고있다,

비오는 하노이를 뒤로 하고 공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