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사 김정희 박물관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평생 학습관 앞에서 282번 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 정류장 이름이 안덕 계곡이 안내판에 뜬다. 지난가을에 안덕 계곡에 가보았지만 이 봄날에는 어떤가 궁금하고 시간도 충분할 거 같아 안덕 계곡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아침에 약간의 간식을 가방에 챙겨 넣고 활기차게 출발~~~~ 안덕 계곡 정류장에서 내려 작년에 와 봤든 길이니까 서슴없이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의 물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지난가을에 황량했던 이곳에 간간히 예쁜 벚꽃이 피어 계곡이 화사하고 무지개가 피어있어 더 예쁘다. 환경 보호 단체에서 나오셨는지 쓰레기 수거하시는 일행이 있다. 이 분들이 계셔 이 계곡이 깨끗하게 유지가 되나 보다. 줍는 일 보다 버리는 사람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