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사촌 동생이 복지관 근처 공원에서 내가 수업 끝나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카톡을 보냈다. 만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중국 냉면 잘한다는 식당으로 가자고 한다.느낌상 좀 오래된 노포 중국집인 거 같다. 우리는 중국 냉면을 맛보려고 왔는데 메뉴에는 없고 계절 메뉴라서 종이에 적어 벽에 붙어있었다. 안쪽에는 룸도 몇 개 있다. 식당 사장과 종업원인지 가족 인지 자기네들끼리 중국말로 대화하는 걸 보니 모두 중국 사람이다. 중국사람이 직접 경영하는 모양이다. 우리는 원래 계획대로 중국냉면을 주문했는데 특이하게 땅콩 소스도 나왔다. 땅콩 소스를 넣어 먹던지 면을 찍어 먹든지 하라고 해서 국물에 넣어 먹었더니 고소하다. 중국냉면이 나왔다. 중국냉면 그 맛이 궁금하다. 중국냉면은 처음 먹어보니 비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