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와서 일주일을 강행을 했더니 하루 쉬고 싶다. 어제 혼자 가파도 갔다 오면서 긴장을 했었나 보다. 너무 무리할 것도 없어니 비가 오면 쉴까 했는데 비올 기미가 전혀 없다.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 이름이 " 휴식 서귀포 호텔"이다. 호텔 소개는 1편에서 했었다. 세탁기에 일주일 입었던 옷들을 세탁하여 건조기 돌려놓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 올라갔더니 전망이 좀 더 멀리 보인다. 오늘도 날씨는 맑고 좋다. 오후에 이마트에 갔다. 신세계 상품권으로 가벼운 윗옷 하나 살까 해서... 제주도로 오기 며칠 전 서울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고 그 주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던 큰아들이 추워서 고생했다기에 챙겨 온 옷이 모두 겨울옷인데 이곳에 오니 기온이 24도이고 햇볕은 너무 뜨겁다. 모자도 안 가지고 두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