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항상 명절이나 생일 3주 전즈음에 전화해서" 어머니, 뭐 필요한 거 없어요?" 하며 물어본다.이번 추석 3주 전쯤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기에필요한 거 없으니 신경 쓰지 마라고 했다,그렇게 말 하니" 올여름 너무 더워 힘드셨으니시원한 가을에 아버지와 제주도 다녀오시는 게 어떠세요?"라고 한다.추석에 모였더니 형제끼리 의논을 했다며 날짜 잡으라고 한다, 여행 떠나는 날,아이들의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여행을 시작한다,김포 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 발급을 기계에서 했다.참 편리하기는 하다. 14시 40분 발 비행기이니 미리 도착하여 탑승권 받고 나니점심때가 되어 4층 푸드코트로 올라갔다.국물 요리 좋아하는 남편이 제주 고세호 해장국식당으로 들어간다. 얼큰 차돌박이 해장국을 시켰다. 식당을 나오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