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도 가을에 쫓겨 서서히 물러가니옥상의 여러 가지 식물들이 맥을 못 춘다.옥상 정리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9월 18일,올해는 정식으로 고구마 순을 사서 심었기에 과연 고구마가 얼마나 달렸을까 궁금하기도 해서남편이 스티로폼 박스를 엎어 보았다. 생각보다 고구마가 많이 달렸고 크기도 제법 크다.색도 너무 예쁘다.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니까 남편이 제일 예쁜 고구마를 들어준다. 총 18통에 심었는데우선 5통을 캤는데 5Kg가 나왔다.1통에 1Kg이 나왔다.남편이 매우 흡족해한다. 남편은 밤 고구마를 좋아해서고구마 순 파는 분에게 밤 고구마 순을 부탁했다는데궁금해서 에어 프라이 팬에 구웠더니진짜 정말 밤 고구마이다. 점심으로 고구마를 먹는데남편은 우유와 김치,나는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너무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