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월 제주 여행이 마지막 일거라고 생각하며 겨울을 보내고 3월 초 어느 날복지관에서 우리 집 앞 작은 산 인 봉제산을 넘어왔다.산에 오르며 힘들걸 걱정했는데힘들지 않게 넘을 수가 있다.어~~~ 괜찮네. 이 정도면 제주도 가도 되겠네, 하는 자신감과 역마살이 되살아 난다.아이들에게 이야기하니 고맙게도 "다닐 수 있을 때 다니세요."라고 말해준다.그러면서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해 주며 아들 두 명이 협찬하겠다고 하기에 내가 적극 사양을 하고숙박비와 항공료를 이체해 주었다.지난번은 아이들이 지원해 줬기에 또 신세를 질 수는 없다...나도 기본적 양심이 있지... 비행기 탑승 시간이 1시 25분이어서 점심 식사가 어중간하다.케이트로 가는 길에 김밥 2줄을 구입해서 먹었다. 4월 22일 화요일은 전국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