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친구 배웅하고 가려다 버스가 오지 않아 못 간 백약이 오름에 가려고 한다. 오늘도 하늘이 적당히 맑고 흰구름도 예쁘다. 호텔 외벽에 쓰인 멋진 시 한 구절.시든 꽃이 다시 피면 얼마나 좋을까. 표선면에 있는 백약이 오름을 가려면 역시 환승을 해야 한다.1시간 27분이라고 하지만 환승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 쭉쭉 뻗어 있는 나무들...사려니 숲이다.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에서 하차하여버스를 환승해야 한다.지난번 친구와 사려니 숲을 가기 위해 내려 엉뚱하게 간 곳이다.212번 버스는 대체로 자주 오는 편이다. 백약이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오름으로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해서 백약이( 百藥岳) 오름이라 불리고 있다.둥글넓적한 분화구(굼부리) 형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