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이틀째.지난번 남편이 가려다 못 간 제주 돌 문화 공원에 가기로 했다. 호텔을 예약할 때 시내 쪽이 아니고 한라산이 보이는 곳을 달라고 이야기했더니아이들이 그렇게 예약했다고 한다.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한라산을 보며 날씨를 가늠한다. 일기 예보상에는 며칠 동안 비가 온다고 한다.여행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 데은근히 신경 쓰인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이층 식당으로 내려왔다.지난번 왔을 때는 3.000원이었는데지금은 인상이 되어 4.000원이란다. 난 이 그릇들이 플라스틱인 줄 알고 개운한 생각이 아니었는데대나무 섬유질과 옥수수 파우더로 만든친환경 그릇이라고 한다.그릇이 다시 예뻐 보인다. 따뜻한 수프, 계란은 몇 개이든 마음대로 부쳐 먹을 수 있다. 식빵 한 장과 계란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