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이야기

울 동네 안양 천 코스모스 꽃과 용왕산 스카이 워크 구경오세요.

쉰세대 2026. 9. 30. 23:15

안양천 꽃밭에 캘리포니아 양귀비와 안개꽃이 진 이후 아무것도 심지 않고
빈 땅을 그냥 두었기에 언제 무슨 꽃을 심으려나 하고 자주 발걸음을 하였다.
작년에는 지금 해바라기가 피었는데
올해는 태풍이나 홍수 지나가면 꽃을 심으려고 미루고 있는 모양이라고
혼자 생각을 한다.
 
 

 

간간히 산수국이 피어있기도 하고
 

 

 

< 6월 30일,>
6월 말쯤 되니 꽃대를 모두 자르고 밭을 고르고 있다.
꽃대를 자른 자리에 씨앗이나 벌레가 있는지 비둘기 일가들이 모여
파티를 하고 옆에는 자른 꽃대가 쌓여있는 걸 보니 자른 지 며칠 안 되었나 보다.
 

 

목수국이 피기 시작한다.
 

 

 

무궁화도 피었고
 

 

< 8월 9일,>
아직 뭘 심을지 결정을 안 했는지 빈터에 비둘기만 모여 땅을 헤집고 있다.
 

목수국이 변색이 되고 있다.
올여름은 워낙 날씨가 더운 탓인지 일찍 지는 것 같다.
 

< 8월 20일,>
드디어 파종을 하여 검은 그물로 덮어두었다.
그냥 두면 비둘기와 까치가 씨앗을 파 먹으니까 파종 후에는 늘 이렇게 덮어둔다.
 

그물 틈으로 새싹이 고개를 내민다.
지금으로는 무슨 꽃 싹인지 알 수가 없다.

 

마침 양천 공원 녹지과 분들이 트럭옆에 계시기에 물어보니
코스모스 심었다고 하신다.
 

 

<8월 30일>
열흘 후 다시 가보니 코스모스 잎이 이렇게 자랐다.
 

 

그런데 이 잎은 코스모스 잎이 아니다,
무슨 꽃일까?.
 

전에 없던 의자도 중간중간 설치해 놓았다.

 

 

 

가우라가 피기 시작한다.
이 꽃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것이다.

 

 

 

내가 이곳에 오면 항상 앉아 쉬는 내의자.
 

액자 모양의 의자도 새로 만들어 두었다.
꽃이 피었을 때 이곳에서 사진 찍으면 액자가 될 것이다.
 

 

 

 

< 9월 5일,>
이제 이 꽃의 꽃봉오리가 맺혀있다.
봉오리만 봐서는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가우라 화분이 그물에 덮여있다.
 

 

의자 옆에 심어져 있는데 심다가 퇴근하셨나 보다.
오늘 심었는지 아직 맥을 못 추고 있다.
 

 

 

< 9월 20일,>
코스모스 몇 송이가 피어있다.
아직은 성질 급한 코스모스만 피어있고 잎이 무성하다.
 

 

 

앗샤~~~
호랑나비 한 마리가 벌개미 취에 앉았는데 ♬
나비가 계속 이리저리 날며 포즈를 취해준다.

 

<큰 꿩의비름꽃>
이 꽃이름을 몰라 AI에게 물었다.
 

 

 

 

< 9월 26일.>
어머~~~ 깜짝이야.
황화 코스모스가 불과 6일 만에 이렇게 꽃이 만발하여 안양천을 황금색으로 물들였다.
6일 전에 꽃봉오리만 있어 무슨 꽃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렇게 필 줄이야...
누가 마술을 부렸을까?
 

 

어제(추석) 비가 흠뻑 오더니 꽃과 잎이 아주 싱싱하다.
아직 꽃봉오리가 많으니 좀 오래 필 것 같다.
 

 

 

 

 

 

오잉~~~`
코스모스는 아직 이 정도만 피어있다.
황화 코스모스가 봉오리만 있을 때 이 꽃은 피기 시작했는데
늦장을 부리고 있네.
나는 이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을걸 상상하며 바쁘게 걸어왔는데.
 

몇 송이만 피었지만 예쁘기는 하다.
 

 

화단 절반을 두 가지 코스모스를 나누어 심었다.
 

 

하루 종일 햇볕이 드는 곳은 조금 많이 피어있다.
 

층꽃나무.
꽃이 층층이 피어있어 이 이름을 받았나 보다.
 

 

지난번 그물 속 화분에 있던 가우라가 제대로 활짝 피어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트랙에서 뛰는 사람들.
요즘 뛰는 사람들이 참 많다.
 

맨발 황톳길.
어제 내린 비로 황토에 빗물이 고여 죽처럼 되어있다.
 

 

둑 위로 올라와 집으로 가는 길.
벚나무잎이 약간 불그스름하게 단풍이 들고 있다.
 

우리 동네 자랑거리 용왕산 스카이 워크 가는 길.
이렇게 완만한 경사도로이기에 올라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물론 자동차는 통행금지.
 

 

중간 나무테크가 되어있어 이곳으로 가도 좋다.
 

뜬금없이 지게 하나가 중턱에 있다.
지게도 세월 따라 스테인렌스로 만들어졌네.
 

운동장 바로 아래 카페 "용왕산 숲 속 카페"
시니어 바리스타분들이 판매하고 계신다.
 

오늘은 걸음 수가 모자라 일부러 나무테크로 올라갔다.
 

 

전에 없던 바구니에 꽃을 심어두었는데 시들고 있다.
 

광장 앞 단상.
양천구에서는 1월 1일 신정 해맞이를 이곳에서 행사를 한다.
아침에는 체조도 한다는데 나는 한 번도 안 왔다.
 

중앙 운동장.
잔디 운동장에는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축구와 족구를 하고 있다.
 

 

용왕산 맨발 황톳길.
 

 

나무 테크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휠체어나 유모차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스카이 워크가 흔들림 현상이 있어도 안전 허용범위 이내로 이상 없으니
편안하게 이용하라는 문구가 곳곳에 있다.
 

 

 

 

 

 

 

 

용왕산이야기를 5월과 7월, 2번을 올렸기에 오늘은 소개를 위해 
사진 몇 장만 올린다.
 
만일 오시게 된다면 자차는 주차하기가 불편하여 지하철 이용을 권합니다.
용왕산 스카이 워크와 안양천 코스모스가 있는 곳 오는 방법은
먼저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온 후
용왕산 쪽으로 길을 건너 약 10분 걸으면 산 입구가 있어 오르면 되고,
안양천은 역시 신목동 역 2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길 건너면 
안양천 둑방입니다.
약 10분 정도 걸으면 <이화여대 병원>이 보이면 아래로 내려가면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습니다.
2가지 다 보기를 원하면 먼저 스카이 워크를 본 후 올라갔던 길로 내려와
길 건너 목동 아파트 1단지 중앙길을 통과하여 정문으로 나와
길 건너 <한가름 고등학교 > 옆 골목으로 가면 이대목동 병원이 보이는데
병원 왼쪽 육교를 건너 둑 아래로 내려가면 꽃밭이 있어
2가지를 다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시게 되면 크게 기대는 하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할 수 있으니까요.
단 신목동 역 근처에는 맛집이나 카페가 없어 좀 불편합니다.

10월 4일,다시 간 안양천 .코스모스가 조금 더 피기는 했는데 아직 만발은 아니다.일주일 후면 활짝 피겠지?
황화 코스모스가 아직은 한창 예쁘다.간혹 피고 진 자리에 씨가 맺힌것도 있고 꽃봉오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