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살망 살망 제주 여행...6, ( 4월 25일, 호텔 휴식과 자구리 공원,)

쉰세대 2025. 5. 27. 23:15

제주 하귀동 "더 스테이 센추리 호텔"에서 3박을 하고

"서귀포 호텔 휴식"으로 옮기는 날이다.

하귀동에서는 서귀포 가는 버스가 있는데 일반 버스에는

여행 가방을 넣기가 불편해서 제주 공항으로 가서 급행을 타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중앙 로터리나 서귀포 등기소 정류장이니

이 버스 노선을 타야 한다.

다행히 버스 노선이 많다.

 

 

제주 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우리가 묵을 "서귀포 휴식 호텔"

올 때마다 이곳에서 지냈으니 이번이 4번째이다.

꼭 친정온 기분이다.

 

하귀의 호텔에서 11시에 로그 아웃하고 바로 버스 타고 왔더니

시간이 일찍이어서 아직 로그 인 할 시간이 아니다.

로그인은 오후 4시....

 

 

 

여러 번 오니 종업원이 알아보고 반색을 한다.'

잠시 후 대표님이 오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방 청소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시간 전이라도 방으로 들어가게 해 주겠다며

청소 확인 하러 가신다. 

 

 

조식을 하는 식당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

방 정리가 되었다며 이방으로 배정해 준다.

역시 침대 두 개와 세탁기가 있는 방이다.

4층이다.

 

방에 가방을 두고 점심 식사하기 위해

호텔 근처에 있는 충청도 식당으로 왔다.

이 식당도 여러 번 왔고 지난번 글에도 올렸기에 식당 간판등을 찍지 않았다.

 

깔끔한 밑반찬.

 

3년 전 처음 이 식당에 저녁을 먹으며

혼자 온 노인네가 사진을 찍으니 이상한 눈으로 자꾸 쳐다보았다..

주로 동네 사람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라 관광객이 안 오는 모양이었다.

 

점심 식사 후 시간이 일찍기에 걸어서 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동문 로터리에서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 가는 길의 

서귀포 유명한 곳 설명문.

 

서귀포 도립 해양공원도 있고

서귀포 시립 해양공원도 있네.

 

 

이곳 안내판에는 "소낭머리"라고 적혀있는데

아래는 "소남머리"라고 적혀있다,

 

 

 

 

소남머리물.

절벽 및 암반에서 원안으로 민물이 흘러 들어와서 흐르는데

이곳에서 목욕을 하였고 특히 백중날 물 맞는 장소로 사용했다고 적혀있다.

 

 

 

이중섭 화가가 "게와 아이들" 그리는 모습을 설치해 놓았다.

 

이곳을 자구리 해안이라고 한다.

나는 이 해안에도 여러 번 온 곳이다.

 

 

하영 올레길의 표시와 섶섬.

 

풀밭에서 요가 수업을 하고 있다.

아마도 개인 교습을 받는 모양이다.

작품 제목이 " 실크로드- 바람의 길"인데 나의 작품 보는 실력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연약한 사슴이\에게 무슨 이유로 자기 몸 보다 몇 배가 큰 무거운 기둥을

올려놓고 있았지....

불쌍한 사슴..

 

 

벽에 쓰인 제주도 방언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재미있다.

뒷말은 "자구리 꼬마들 "인 줄 알겠는데 

"잘도 아꼽다게~"는 무슨 뜻일까???

 

걸어서 올레시장으로 왔다.

오늘도 역시 올레 시장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이 가게에 강호동을 비롯하여 제법 많은 유명 연예인들 사인이 있다.